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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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5 12.18 17:57
이혼전문변호사 18일 오전 5시30분 서울 은평구 충암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달착지근한 풀빵 냄새와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새어나왔다.“어렸을 때 풀빵 정말 많이 먹었는데, 학생들이 좋아하겠죠?” “삐뚤빼뚤 굽지 말고 예쁘게 좀 구워 봐.”고등학생의 부모뻘, 조부모뻘 되는 사람들이 모여 풀빵을 구우며 나누는 대화는 겨울 새벽 썰렁했던 교실을 따스하게 데웠다. “아이들 올 때까지 식으면 안 될 텐데….” 보온통에 모락모락 김이 나는 풀빵과 함께, 학생들을 기다리는 마음이 차곡차곡 담겼다.지역 시민단체 서대문마을넷은 이날 충암고에서 학생들에게 풀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충암고 출신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면서 분노한 여론이 충암고 학생들에게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련한 자리였다. 이들은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면서 충암고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려고 행사를 준비했다.이윤찬 충암고 교장은 “이번 사태로 학생들 피해가 우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다.천 원내대표는 17일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탄핵에 찬성했기 때문에 피해자로서 쫓겨난다는 건 조금 사실과 다른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전날 한 전 대표가 ‘탄핵 찬성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퇴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천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왜 쫓겨나게 됐을까? 근본은 지지율이 떨어져서”라며 “결정적인 장면은 한덕수 총리랑 둘이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쉽게 얘기하면 한동훈 본인이 한덕수와 함께 소통령 행세하면서 권력을 휘두르겠다고 했던 그 장면 때문에 사람들이 한 대표가 정말 사심 없이 헌법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뛰는 사람이 아니라 결국 본인의 권력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이 오락가락했기 때문에 지지율도 떨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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