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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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2 01:40
이혼전문변호사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피난 온 이주노동자가 일하던 중 사고로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고용노동부는 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폐기물처리업체 인선이엔티와 업체 이모 대표, 김모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인선이엔티는 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의 계열사로 경기 고양시 등에서 건설업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고 있다.예멘 출신인 A씨는 지난 7월11일 오후 10시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인선이엔티 사업장에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용 컨베이어벨트 부근의 흙을 치우다가 작동 중이던 컨베이어벨트 측면부에 다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급히 다리를 뺐지만 오른쪽 다리가 무릎 위까지 절단됐다. 당시 작업 현장에서 혼자 일하던 A씨는 방치돼 있다가 굴삭기 기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2017년 7월 학생 비자로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난민 신청을 했으나 인정되지 않고 대신 인도적체류허가...
친한동훈(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이 16일 같은 친한계인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고 사의를 표명한 것은 정치도의상 별로 옳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지난 7일 선출직 최고위원(장동혁,진종오, 인요한, 김민전, 김재원) 5명 전원이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밝히면서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되자 친한계 내부에서도 책임 공방이 벌어진 모양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된 원인과 관련해 “선출직 5명 중에서 5명이 사퇴를 했는데,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이 사퇴하겠다고 얘기를 하시면서 줄줄이 사퇴가 이어졌다”며 “장 수석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와 러닝메이트를 해서 수석최고위원이 되신 거고, 비대위원장 시절에 선거를 치를 때 사무총장이셨다”고 했다.김 최고위원은 이어 “두 분이 오랫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왔는데 본인이 당내의 수많은 압박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이 있었던 걸로 ...
12월14일, 국회에서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11일 만이었다.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우리나라 주권자들의 저력과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확인해준 시간이었다. ‘국난 극복’이 체질이 된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2차 비상계엄이 선포될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차분히 행동했다. 8년 전 박근혜 탄핵 때의 시위문화와도 달랐다.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겨울강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시위에 참여했다. 저마다의 깃발을 만들었고, K팝과 민중가요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고, 다 함께 구호를 외쳤다. 메인 시위대가 진행하는 본행사 외에도 작은 민회(民會)를 연상시키는 공론장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20세기 초 혁명가 옘마 골드만이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라고 한 말이 참으로 실감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12·14 탄핵소추안 통과는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버전업을 위한 첫걸음을 뗐을 뿐이다. 우리는 독재자를 권좌에서 잠시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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