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Դϴ�.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에 입성한 앤디 김(41·뉴저지) 상원의원이 의회 자리를 배정받은 후 깜짝 놀랐던 사연을 전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18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상원 책상 서랍에는 과거 그 책상을 사용했던 의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서랍을 열었더니 가장 먼저 눈에 띈 이름이 있었다”며 “이노우에. 2차 세계대전 명예훈장 수상자, 50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한 아시아태평양계(AAPI) 개척자. 내 영웅의 책상에 앉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김 의원이 언급한 대니얼 이노우에 의원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하와이주 초대 하원의원(1959년)과 상원의원(1963년)에 당선된 인물이다. 상원의원으로 9선에 성공하며 49년간 재임했는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긴 임기다.이노우에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2세로 구성된 442연대에 속해 참전했으며, 전투 중 오...
경찰이 민간인 신분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을 확보했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의 점집을 압수수색해 수첩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수첩에는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군부대를 배치할 목표지와 배치 계획 등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계엄 선포 당일 국회 주변에는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가 동원됐다. 선관위 과천청사에는 정보사령부와 공수여단 등이 배치됐다.법원은 지난 18일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현역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대령 2명 등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에도 같은 곳에서 군 관계자들과 내란을 모의한 정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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