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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4 11:45
네오골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해 기부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4%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금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하나은행이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기업 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2년 연속 기부금액을 공시한 2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조5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31억원)보다 614억원(4.2%) 증가한 규모다.기업별로는 현대차·기아의 합산 기부액이 1552억원으로 최대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1~3분기 누적 2099억원을 기부해 업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544억원), 하나은행(1523억원), 삼성전자(1412억원) 순이었다.증가액 규모로는 하나은행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523억원으로 지난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석유 및 가스회사 경영진 100여명을 초대했다고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회 참석 권한을 부여받은 석탄·석유·가스산업 관련 로비스트는 1700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산유국이 총회 개최국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에 이어, 총회가 더 이상 기후위기 대응 논의에 적합한 무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된다.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 아민 알 나세르, 영국 석유회사 BP의 머리 오친클로스 CEO 등 최소 132명의 석유·가스 회사 임직원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총회에 초대받았다. 가디언은 “이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레드카펫 대접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환경단체 ‘거대 오염유발 기업 추방’은 이들 132명을 비롯해 총회 입장권을 받은 석탄·석유·가스 로비스트가 1773명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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