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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4 11.28 20:16

MLB중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10m 높이 망루를 설치한 작업팀장이 구속을 면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작업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27일 밝혔다.법원은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점, 증거가 상당 부분 이미 확보된 점,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A씨는 지난 23일 외국인 노동자 5명과 함께 구청의 허가 없이 구룡마을 입구에 철제 구조물을 세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3시20분쯤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구룡마을은 1980년대 도시미관 정비를 이유로 도심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자리 잡으며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서울시는 구룡마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우기 위해 올해까지 철거와 이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오래 거주해 온 만큼 재산권을 인정받고 주거지를 받길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관훈언론상 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문창극·윤영철)는 2024년도 관훈언론상(제42회)에 동아일보의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사회변화 부문), MBC의 <이종섭 출국금지·‘02-800-’ 대통령실 통화 연속보도>(권력감시 부문), 강원일보의 <광부 엄마>(지역보도 부문), KBS의 <‘캄보디아의 범죄도시’ 연속보도>(국제보도 부문),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년>(저널리즘혁신 부문)을 28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26일 정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일본 극우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한 일을 두고 ‘반일병’이라며 비난했다.산케이는 26일 ‘한국의 반일병 어이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 측 불참은 일본 정부 대표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차관급)의 과거 야스쿠니 신사 이력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며 “일본의 정치인이 전몰자를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고 외국으로부터 비판받을 까닭이 없다”고 주장했다.산케이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국회의원이 정부 요직에 취임하는 것은 흔한 일로, 이를 이유로 동석을 거부한다면 한국 정부는 일본과 제대로 사귈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내 방한 예정인 나카타니 겐 방위상도 2002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이 있다며 “한국 정부는 (방위상) 초청을 취소하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산케이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설명을 요구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추도식 불참) 이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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