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군검찰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 “진실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정권의 파렴치함에 분노를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 어떻게 항명이고 상관에 대한 명예훼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박정훈 대령은 정당한 수사를 한 죄 밖엔 없다”며 “법치주의를 외치던 대통령에 의해 사법정의가 죽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군검찰의 구형은 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높일 것”이라며 “이제 어느 부모가 자식을 군대에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채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도 요구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국정조사엔 참여할 수 없다는 파렴치한 소리를 계속 할 것인가”라며 “정권의 치부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국회의 본분을 저버리려 하다니 정말 ...
전기차가 식당 건물을 들이받아 보행차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지난 21일 오후 5시17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멈춰있던 벤츠 전기차가 식당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이 사고로 보행자 4명이 차에 치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차주 A씨(30대)는 조수석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있었다. 동승자 1명도 운전석 아닌 곳에 앉아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홀드(브레이크 밟지 않아도 차량을 정지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를 눌렀는데 그사이 차가 움직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 과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과실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해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