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21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선 15년 지기 코미디언 박나래와 양세형이 홍콩 마카오로 ‘글로벌 임장’을 떠난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알아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의 일환이다. 호주, 미국 뉴욕, 홍콩에 이어 이번에는 마카오의 주택 시세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박나래와 양세형은 ‘비즈니스 커플’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양세형은 “둘만의 해외여행은 처음이다. 매물에 집중하는 임장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하지만 박나래는 “저는 임장을 넘어서 임자가 되는 사이까지도 기대해 본다”고 받아친다.두 사람은 화려한 마카오의 ‘타이파’ 지역을 찾아 건물들의 높은 용적률에 놀란다. 마카오는 인구 밀도가 높아 건물을 높게 짓고 주상복합도 많다. 포르투갈 흔적이 가득한 식당도 들른다. 마카오는 442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양세형이 엉터리 영어로 음식을 주문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지만, 박나래만...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사업 2개를 수주했다. 최근 수주한 사우디·미국 괌 태양광 사업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 국제입찰 사업 수주다.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루마1과 나이리야1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각각 80㎞, 470㎞ 떨어진 곳에서 진행돼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설비 용량은 두 사업 모두 1.9GW(기가와트)로, 한전은 25년간 두 곳에서 생산된 전력 전량을 SPPC에 판매하게 된다.한전은 이번 입찰에 사우디 전력공사 SEC, 사우디 최대 민자 발전사 아쿠아(ACWA) 파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전의 지분은 약 30%로, 두 사업을 통해 약 4조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올릴 것으로 한전은 전망했다. 사업 하나당 약 2조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