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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70 11.10 23:09
네오골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난 7일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자신의 쇄신 요구를 윤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11월에 1심 선고 2건을 앞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강조하고,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판사 겁박 무력시위’로 비판했다. 여권 공멸의 위기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대표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이 대표가 무죄라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 대신 ‘재판 생중계하자’고 해야 한다”며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하니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행정처의 최근 조사에서 국민의 90%가 재판 생중계에 찬성한다는 기사도 링크했다.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 경쟁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사진)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오른쪽)가 독일에서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회동으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경기도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지사가 지난 1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공식 초청을 받고 베를린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휴머노믹스와 경제통일’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했다”며 “간담회가 끝난 이후 독일 현지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계획에 없던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구체적인 회동 장소와 시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지사와 김 전 지사가 만난 자리에 경기도 관계자들은 배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배석자 없이 이뤄진 회동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기 어렵다”면서도 “(두 사람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고 현 정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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