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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0 37 11.12 14:16
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관련 5대 요구를 했지만 명쾌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여권의 평가는 계파별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친한동훈(친한)계에서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비판한 반면 친윤석열(친윤)계는 “진솔한 사과”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대표실을 떠나 복귀하지 않았다. 한 친한계 의원은 “한 대표가 오늘은 입장을 내지 않을 것 같다”며 “혼자 생각을 정리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평소와 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와 관련해 침묵했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들도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친한계에서는 대체로 불만을 표했다. 한 친한계 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담화와 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게 없어 사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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