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행복이 0 1 11.28 18:19

피망머니 지난주에 롯데그룹 관련 악성 루머로 인해 주요 롯데 계열사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롯데그룹도 과거의 대우그룹처럼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루머의 주요 골자였다. 회사는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자료를 즉시 공시하면서 폭락을 멈춰 세웠다.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반도체나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수많은 대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이런 지라시가 돌아다닌 것 같다.롯데케미칼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도 누적 3분기와 큰 차이 없이 9개월 동안 15조원 이상을 거뒀다. 그러나 영업적자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배 이상 늘어난 66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다. 9월 말 기준 갚아야 하는 차입금 및 사채가 10조7000억원이 넘을 정도인데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합계가 3조6000억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넉넉하지 않다.회사는 회계적으로는 적자지만 ...
법원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열흘 만에 다른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음으로써 일단은 두 번째 ‘사법리스크’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선고가 나온 뒤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증언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위증을 요구하는 대화라고 해석하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와 함께 기소돼 위증을 자백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이 대표는 2018년 12월 경기지사 선거 토론회 때 과거 자신이 처벌받은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검사 사칭이 아니라 누명을 썼다”고 말했는데, 검찰이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
서울시가 27일 폭설로 오전 7시부터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약 1만명의 제설인력을 투입했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시내 적설량은 강북 19.1㎝, 성북 19.0㎝, 은평·서대문 15.7㎝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5.2㎝를 기록했다. 서울시에는 현재 대설주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서울시는 인력 9685명과 제설장비 1424대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서울시는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출근길에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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