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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69·사진)이 축구인을 대표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전 이사장은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누군가는 축구를 대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며 “대한축구협회를 개혁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유쾌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허 전 이사장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 무대에선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지도자를 역임했다. 행정가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여름 물러났다.허 전 이사장은 내년 1월8일 열리는 이번 선거에서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나설 경우 경쟁을 벌이게 된다. 허 전 이사장은 “정 회장은 (부회장으로) 1년여간 같이 일을 하면서 ...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전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털어내게 됐다.워싱턴 연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결정으로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특검의 노력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스미스 특검은 법무부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 불가 정책에 따라 이날 워싱턴 연방법원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따른 공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와 별개로 제11 순회 항소법원에 기밀문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을 공동 피고인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 사건도 곧 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스미스 특검은 워싱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6쪽 분량의 문서에서 “헌법에 따...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t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다.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2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리튬은 전기차용 2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특히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배합에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여주는 니켈과의 합성이 용이해 고밀도·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제1공장에 포스코그룹이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 적용했고, 제2공장에는 해외 다른 기업이 활용하는 상용 리튬 추출기술을 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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