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행복이 0 2 12.16 15:33

전주행사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 인출자와 금액이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당겨썼다는 이는 역대 가장 많았다. 퇴직연금 해지·중도인출 비율이 늘면 노동자의 은퇴 후 노후소득 보장금액이 불충분해질 수 있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률은 전체 가입대상 노동자 1272만2000명 중 674만8000명이 가입해 53.0%를 기록했다. 2022년(53.2%)보다 0.2%포인트 줄었다. 퇴직연금 가입률은 2019년 51.5%에서 2020년 52.4%, 2021년 53.3%로 정점을 찍고 2022년부터 줄어드는 추세다.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은 6만4000명으로 2022년(5만명)보다 28.1% 늘었다. 중도인출 금액은 1조7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40.0% 늘었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자와 금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중도인출 사유 1위는 ‘주택 구입’으로...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아비커스는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아비커스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자율운항 기준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가스 누출 추정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졌다.13일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42분쯤 당진시 송악읍 당진제철소에서 직원 A씨(59)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현장에서 동료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동료들은 퇴근 직전 가스 점검 차 나간 A씨가 장시간 돌아오지 않자 현장을 찾았다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진제철소에서 가스 설비 검침 업무를 담당했다.경찰은 A씨가 가스 누출에 따른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대제철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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