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행복이 0 0 05:33

스포츠분석 대구시는 올해 ‘가족돌봄 청(소)년’ 311명을 새롭게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실태조사를 벌였다. 관련 조사는 가족돌봄 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뤄졌다.시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13~39세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거나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사례를 파악했다.온라인 설문을 통해 1996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전화상담을 통해 311명을 추렸다.전체 대상자 중 남성은 52.7%, 여성은 47.3%였다. 다만 가족돌봄 청(소)년의 경우 여성이 65.9%를 차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가족돌봄 부담을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족돌봄 청(소)년 중 일상생활 도움과 생계비를 모두 부담하는 사례가 68.2%로 가장 많았다. 일상생활만 돕고 있는 경우는 28.6%, 생계비만 부담한다고 응답한 사례...
1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현장은 체감온도가 0도 안팎으로 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의 연대의 손길로 온기가 흘렀다. 집회 현장 주변과 지하철역 등에서는 먹거리와 핫팩 등을 나눠주는 시민들이 많았다.경기 수원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온 김양미씨(49)는 주먹밥·떡·빵 등을 현장에서 나눠주고 있었다. 김씨가 속한 독서 모임에서 후원을 받았고, 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총 352만원을 후원했다고 한다. 김씨는 떡을 나눠주며 “탄핵을 부르는 빵”이라며 “탄핵이 될 것 같다. 반드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A씨도 콜드브루 커피 300잔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를 인도 한 구석에 펼쳤다. 부스 앞에는 ‘그냥 가져가세요’라고 적힌 종이 가방에 단팥빵 등이 담겨 있었다.집회 현장 인근 한 카페에는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선결제해둔 커피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 카페는 선결제로 ‘커피 무제한’이라고 적...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으로 전자·통신업종 출하액이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고가 차량 판매 호조로 자동차 출하액은 큰 폭으로 뛰며 전자·통신을 처음으로 앞질렀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99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조8000억원(2.5%) 감소했다. 2022년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던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년 만에 다시 뒷걸음칠 친 것이다.사업체당 출하액은 272억원으로 전년보다 7억원(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에서 주요 중간 투입비를 제외한 부가가치(671조2000억원) 역시 전년보다 7.4%(53조5000억원) 뒷걸음질 쳤다.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 출하액은 26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조원(15.9%) 줄어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부가가치액(113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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