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ŵ��. 헌법재판소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63·사법연수원 17기)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헌재 재판관 6명은 이날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고 주심 재판관 지정 및 향후 심리 절차를 논의했다. 주심 재판관은 전자 배당 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정 재판관은 이를 통해 주심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정 재판관은 강원 양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연수원 수료 이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장, 대전고법원장을 거쳤다. 현직 헌재 재판관 6명 가운데 유일하게 윤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했다.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정경유착 사건 항소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해 석방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정보원)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 중인 교사 957명의 휴대전화 번호, e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보원은 교사들에게 사과문을 보내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은 반드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정보원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 AI 교과서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하는 교사 957명에게 사과문을 담은 e메일을 보냈다. 정보원은 사과문에서 “선생님들의 상호 피드백 그룹의 정보 조회를 위한 엑셀파일을 구글드라이브에 탑재하면서 암호를 설정해놨다”며 “이 파일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열람 또는 다운로드할 경우 암호 설정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생해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한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정보원은 교사 957명의 이름·소속학교·지역·휴대전화번호·e메일 등 5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했다. 정보원이 정보 유출을 확인한 시점은 지난 13...
비료 원자재인 요소의 중국산 수입 비중이 2021년 ‘요소 대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5%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발 요소 대란’ 이후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당시 65%에 달했던 중국산 비료용 요소 수입 비중을 4.8%(10월 기준)까지 크게 낮췄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 국가 수입 비중은 45% 수준까지 늘어났다. 국가별 요소 수입 비중은 지난 10월 기준 카타르 30.3%, 인도네시아 23.6%, 사우디 14.5% 등이다.요소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낮아졌지만, 또 다른 원자재인 인산이암모늄은 여전히 중국산 비중이 높다. 중국산 비중은 2021년 87.2%에서 지난 10월 기준 90.8%까지 올라갔다. 중국산을 제외하면 베트남 8.8%, 말레이시아 0.3% 등이다. 비료에 소량으로 사용되는 인산이암모늄의 경우 업체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중국 의존도가 높다고 농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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