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현장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했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한 인터넷커뮤니티 게임 갤러리에 “킨텍스에 폭탄 5개를 설치했다”는 글이 게재됐다.실제 이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관련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글을 확인한 경찰은 킨텍스에 있던 관람객 약 2000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군 폭발물처리반(EOD)과 함께 현장을 수색 중인가운데 폭발물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수색을 진행 중이며 관람객들은 대기 중”이라며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으면 관람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에도 킨텍스에서 열린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게임쇼와 관련해 폭발 예고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소동이 벌어진 바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실명 위험까지 높이는 당뇨망막증을 예방하는 데 비타민A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A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이 있더라도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들을 혈중 비타민A 수치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연구결과, 혈중 비타민A가 가장 높은 그룹의 환자들은 가장 낮은 그룹 환자들보다 당뇨망막증을 앓는 비율이 약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방 효과는 특히 60세 이하 연령대와 남성에게 더욱 두드러졌다.연구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비타민A의 항염증·항산화 작용이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증식성 당뇨망막...
먹거리·안보 가짜뉴스 활개…한국 관련 내용도 다수민진당, 진원지로 중국 지목…민·관·연, 대응책 ‘고심’대중 교역·수교국 수 줄었지만 민주주의 자부심 굳건타이베이 시내 중심인 중정(中正)구의 한 건물. 입구에 대만 국민음식 우육면 식당이 있는 평범한 외관의 이 건물 6층에 팩트체크센터(臺灣事實査核中心·TFC)가 자리하고 있다. 겉으로는 여느 사무실과 같지만, 실제로는 대만에 무수하게 쏟아지는 가짜뉴스들을 가려내고 대응하는 ‘디지털 전쟁터’다.민간 비영리조직으로 17명이 근무하는 TFC는 라인·구글·야후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가짜뉴스를 찾아내고 이를 검증해 대중에 알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2020년 1월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에 최초로 잠재적 허위 정부 위협을 경고한 팩트체크조직이기도 하다.경향신문은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외교부·대륙위원회·국가발전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TFC 및 국방안전연구원...